2/20/2011

Plastic Flower

I want you to know how I feel, but scared you won't feel the same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내 심장은 너무 떨리고
멍하니 앉아서 왠종일 깊은 한숨만 내쉬고
주위에 사람들 자기일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하고
그냥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하냐 놀려대네


나 자신도 정말 몰랐어 이런일 내게 생길 것이라곤
매일매일 잠을 설치고 바보처럼 공상만하니
나라는사람 너 누군지조차 모를거야 관심도 없겠지
이런생각 저런생각속에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네


다른 여자 있진 않을까 상상만 해도 또 초라해지고
그래도 난 말못할거야 날 좋아할 일 없을테니
다가갔다가 나 거절당하면 그 상처가 너무나 무서워
이런걱정 저런걱정속에 세월만 또 흘러가고 있네
언젠간 과연 만날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져가고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고


다가갔다가 나 거절당하면 그 상처가 너무나 무서워
이런걱정 저런걱정속에 세월만 또 흘러가고 있네
언젠간 과연 만날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해져가고
기적같은 인연만 생기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라고

2/13/2011

Beggar by Jaurim




















수상한 사람 건들건들
걸어가는 모습 건들건들
말을 걸어보려 다가가면 알 수 없는 말들

그래 여기있다, 다 먹고 꺼져줄래
아냐 고맙다는 말은 안해도 돼.
우리 다시 안만나면 좋겠네,
배부르지? 배부르지?
물어본 내가 바보지.

오늘따라 번들번들
두리번대다가도 번들번들
누가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릴 것만 같은
다리밑에서 건들건들 누군가 지나가면 건들건들

그래 여기있다, 다 먹고 꺼져줄래
아냐 고맙다는 말은 안해도 돼.
우리 다시 안만나면 좋겠네,
배부르지? 배부르지?
물어본 내가 바보지.

오 더러워 징그러워
오 꿈에라도 다시 볼가 두려워.

바람불어 산들산들
되는대로 흔들흔들
머리 아파도 차마 약을 입에 댈수 없는 날들
그런대로 비틀비틀
마지막까지 삐뚤삐뚤

그래 여기있다, 다 먹고 꺼져줄래
아냐 고맙다는 말은 안해도 돼
우리 다시 안만나면 좋겠네
배부르지? 배부르지?
물어본 내가 바보지
물어본 내가 바보지


2/10/2011